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명상을 해본 적이 있나요?

저는 아주 간단한 호흡법을 시작으로 명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분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호흡에만 집중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금세 적응하게 되었어요. 그 후로 다양한 명상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거울을 보며 나와 대화해 보거나 마냥 걷기도 했어요.

유튜브의 많은 명상 콘텐츠를 보거나 들으면서 시도해 보기도 하고 헤드 스페이스나 마보와 같은 앱을 써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내가 명상을 마치고 느끼는 이 감정은 뭐지? 그건 바로 이런 거였어요.

와, 이제 명상 시간 끝났다! 일종의 의무감에서 벗어날 때 느끼는 해방감이었던 거죠. 성취감보다는요.


저는 가시적인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내가 이걸 차곡차곡 쌓아나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그 무언가 말이에요.

마치 돌탑을 쌓아 올리는 것처럼요.

그 돌탑이 점점 모양이 생기고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견고한 모습을 갖추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저는 사람들이 돌탑을 쌓으면서 소원을 비는 이유를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소원을 빌듯이 저는 제 마음이 평화롭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언가를 하기 시작했어요.

매일 그림일기를 그리기도 하고 뜨개질을 하기도 했어요. 나름의 방식으로 공예품을 만들어보기도 했죠.

그러자 이런 감정이 들더군요. 바로 뿌듯함.

제게 필요했던 건 고요함만이 아니었던 거예요. 고요하고 차분하지만 예쁘고 아름답기를 원했죠.

그래서 저는 제 마음을 가꾸는 정원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정원사로 여러분들이 평화가 필요할 때 들를 수 있는 평화의 정원을 가꿔가겠습니다.

언제든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이곳에 들러주세요.

아름다운 모습으로 잘 가꿔 놓을게요.



Have you ever tried meditation to find inner peace?

I started my meditation journey with a very simple breathing technique. At first, focusing solely on breathing for just a minute was challenging, but I quickly adapted. Since then, I've explored various meditation methods.

I've tried gazing into a mirror and having a conversation with myself, or simply taking a walk. I've experimented with meditation content on YouTube and tried apps like Headspace and Calm.

Then, I had a sudden realization.

What exactly am I feeling after finishing meditation? It was this:

Wow, the meditation time is over! It was a sense of relief from a kind of obligation rather than a feeling of accomplishment.


I needed something tangible, something visible.

It's that something that confirms I've been steadily building upon it. It's like stacking stones to build a tower. I wanted to see the tower taking shape and becoming sturdy, like it wouldn't crumble. I began to understand why people make wishes while stacking stones. Similar to making wishes, I started doing something with the hope of finding peace within myself.

I started drawing daily picture journals and even took up knitting. I tried creating crafts in my own way.

Then I felt something—pride.

What I needed wasn't just tranquility. I wanted something serene yet beautiful and lovely.

Therefore, I thought I should become a gardener of my own mind.


I will cultivate the Garden of Peace, a place you can visit whenever you need inner peace.

Please feel free to come here whenever peace of mind is needed.

I'll take care of it beautifully.